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벨기에 학살 (문단 편집) == 뒷이야기 == * [[2001년]] 5월 당시 [[독일]]의 국방차관이였던 "[[발터 콜보]](Walter Kolbow)"는 이 학살 사건에 대해 벨기에 정부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유족들과 그 후손들을 방문하기도 하였다.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4&oid=020&aid=0000062601|관련 기사]] * 벨기에의 루뱅과 디낭 등 다수 지역에서는 [[하켄크로이츠]]는 물론 독일 제국의 흑백적 삼색기[* 물론 독일에서도 [[네오 나치]]들이 하켄크로이츠의 대용품으로 사용해서 그런지 금기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.]도 엄격히 게양이 금지되고 있고 게양하면 법적 처벌을 받는다. * 1914년 당시 벨기에 학살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자 영국과 프랑스 등은 이 사건을 [[프로파간다]]로 사용했다. 즉, "이런 야만적이고 미개한 기본적인 인권조차 모르는 놈들을 때려잡는 것이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너희들의 임무다."라는 취지의 모병 포스터 등으로 활용되었다. 다만 영프군은 "독일군이 이때 벨기에에서 아기를 잡아먹었다"는 상당히 과장된 거짓말로 이 사건을 포장했는데 물론 당시 협상국 병사들과 민간인들도 그 말을 진지하게 믿지는 않았지만 이미 독일군이 저지른 비인간적 행위는 외부에 알려진 지 오래였고 그것만으로도 연합군이 제국군에 대한 증오심을 불태우는 것에는 충분했다. 미국조차 1917년에 벨기에의 학살을 들먹이며 "훈족 야만인들을 싸그리 쳐부수러 가자!"고 했던 사실을 보면 이 사건에 대해 얼마나 협상국이 치를 떨었는지 알 수 있다. 소설 '서부전선 이상없다.'에도 주인공 일행 프로이센 군인들이 왜 서로 개인적인 원한이 없는 사람들끼리 싸우느냐 등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런 프로파간다를 언급하며 '적들은 우리보다 더 속고 있는건 분명해. 이런식으로 전쟁을 부추기는 놈들이 정말 나쁜 놈들이야.'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. * 상술한 영미 언론의 벨기에 학살을 주제로 한 선전 활동이 유아 식인에 벨기에 여성이란 여성마다 교회 문에 칼로 박아 놓아 유방을 도려냈다는 수준으로 과장한 바도 있어서 1차대전 이후 [[베르사유 조약]] 과잉론과 더불어 독일에 대한 동정 여론과 영국, 프랑스에 대한 회의적인 여론이 퍼졌을 때는 벨기에 학살이 마치 영미 언론이 전적으로 지어낸 뻥으로 취급받던 시절도 있었다.[* 상술한 Lipkes 저서에서 발췌.] * 독일군 총사령관이었던 [[에리히 루덴도르프]]는 1919년 위의 저 프랑-티뢰르 빨치산들의 존재를 언급하며 당시 독일의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했다. 이에 대하여 문필가 G.K. 체스터턴[* 추리소설 <브라운 신부 시리즈>의 작가.]이 쓴 사설이 아래에 있다. >"(설령 민간인 빨치산들이 유의미한 규모로 존재했다 쳐도) 이런 문제에서 독일 제국이 한 일은 정말 멍청 단순하기 짝이 없다. 한줌 숨어서 총 한두 발 날리고 숨는 게릴라로 인해 그리 심한 타격을 받았을 만큼 당시 독일군이 무능했다고 주장하는 것일까? 설령 그런 사건이 존재했다 한들 단연코 말하건데 프랑-티뢰르[* 빨치산 의병]은 군인의 관점에서 비난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. 그는 야만적이고 비열한 존재가 아니라 되려 조금의 명예와 관용의 정신을 지닌 군인이라면 마땅 경외감을 담아 전쟁 포로로 대하여할 적이다. 프랑-티뢰르란 무엇인가? 그는 곧 [[보불전쟁|1870년 프로이센군이 제공한 군복과 장비]]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어 그대로 '''자유인으로서 침략한 외세에 맞서 총을 들고 가족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대항하기로 결심한 존재'''이다. 그 누가 훈장 하나, 군복 한 벌도 주지 않는데 순전한 자유 의지로 인해 점령 당시 가지고 있던 외로운 총 한자루로 들고 소시민으로서 결의를 한 투사이다. [[포츠담]]의 [[군국주의]]자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이건 전혀 사소한 요소가 아니다." >---- >Illustrated London News 9월 13일자 사설 중. * 독뽕들은 [[레오폴드 2세]]가 저지른 콩고 대학살을 들먹이며 독일을 옹호하는데 그냥 [[피장파장의 오류]]다. 레오폴드 2세의 콩고 대학살과 독일인들이 저지른 벨기에 학살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. 독일이 콩고인들을 위해 벨기에인들에게 복수를 해주겠답시고 한 짓도 아닐 뿐더러 그냥 독일인 개개인이 가지고 있었던 욕심이 만들어낸 참사였다. 이딴 논리면 [[일본군]]의 조선인 학살도 '여진족 학살에 대한 업보' 정도로 얼마든지 정당화할 수 있다. 그저 두 악이 벌인 악행으로 분리해 봐야지 두 사건이 무슨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고 착각해 경중을 따져서 선택적으로 비난하고 옹호할 사안이 아니다. [[분류:제1차 세계 대전/사건사고]][[분류:독일의 전쟁범죄]][[분류:독일의 학살]][[분류:독일-벨기에 관계]][[분류:1910년대 사건사고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